리뷰7 역행자 리뷰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한 지도 어느덧 2년이 다 되어간다.2020년 4월, 처음 코딩을 접했을 때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가슴 설레었던 기억이 난다.내가 작성한 코드들을 기반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고, 이 일이라면 언젠가 '나의 일'을 일구어 나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. 그런데 처음 개발자로 취업했던 회사가 3개월 만에 망하는 경험을 하면서, '사업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구나.'를 몸소 체감한 적이 있다.2021년 1월, 나는 설레는 마음을 갖고 역삼으로 첫 출근을 했었다. 생각보다 더 협소한 사무실 크기에 놀랐지만, 매일같이 우리의 꿈을 그리고 얘기하며 개발해나가는 과정들이 정말 재미있었다. 그러나 회사에 입사한 지 2개월 후반에서 3개월 초 쯤 되었을 때, 현실.. 2022. 8. 15. 이전 1 2 다음